부산 대연동 양화옥
양화옥은 제가 양고기가 생각날때마다 가는 곳으로 부산 대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렌치랙을 즐겨 먹으러 가는데요. 양고기로 유명한 맛집이나 체인점들이 많지만 분위기나 맛이 다른 곳에 비교할바가 못되서 자주 가고 있는 양화옥 입니다.
가게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인데요. 우선 저는 가게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그 가게를 또 찾는데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맛도 있어야 하겠지만요.
그래서 양화옥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분위기나 서비스에 만족하고 즐겨 가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테이블석과 홀석이 있는데 대부분 2인으로 가시면 홀석이고 4인이상 혹은 단체석이면 테이블로 안내해줍니다. 항상 사람이 많으니 사전에 유선 연락을 해보고 가는 것도 방법이십니다.
메뉴
양화옥 메뉴판에는 메뉴 뿐만 아니라 양화옥에 대한 설명과 양화옥의 장점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 메뉴로는 프렌치랙과 생양갈비 생등심이 있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본바로는 저희한테 맞는 메뉴는 바로 프렌치랙입니다. 물론 사람의 개인취향마다 다를 수 있으니 처음 가보신 분들이라면 1인분씩 시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프렌치랙 : 34,000원/인분
- 생양갈비 : 32,000원/인분
- 생등심 : 30,000원/인분
최소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드셔보시고 더 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류나 식사류도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의 취향것 즐기시길 바랍니다.
양화옥의 경우 고기를 직접 직원분이 구워주시며 사전에 이렇게 소스와 야채를 줍니다. 추가로 구워주실때도 엄청나게 많은 야채류를 구워주시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트리도 준비해놓았네요. 이런 서비스 하나하나가 만족스러운 양화옥입니다.
저희는 항상 양화옥에 가면 잔사케를 시키는데요. 양고기와 안성맞춤이기도 하고 워낙 사케를 제가 좋아해서입니다. 흔하게 먹을수 있는 소주도 좋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서는 잔사케나 다른 주류가 한번씩 생각이 나더라고요.
프렌치랙
아까 말씀드린바와 같이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프랜치랙입니다.
양화옥은 고기도 직접구워주시고 드시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니 그냥 마음 편하게 드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쫄깃한 식감과 전혀 질기지 않는 부드러운 질감이 어우러지는 양화옥 프렌치랙은 진짜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또띠아도 직접 구워주시고 추가도 가능합니다. 양고기는 또띠아에 싸먹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숙주볶음으로 마무리까지 해주십니다.
그러니 무리해서 많은 양의 고기를 시키지 마시고 드시면서 천천히 조절하면서 드시길 바랍니다.
양등심 된장찌개 + 부타동
이번에는 부타동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양등심 된장찌개와 어울리는 맛이기도 했는데 계속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확 들어가진 않더군요. 주류를 드시는 분들이라면 된장찌개 정도만 드시고 마지막 식사가 필요하신분은 간장게란밥이나 혹은 부타동중에 취향껏 선택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후식
마지막으로 프렌치랙의 뼈부위를 구워주시고 후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이스요거트 혹은 붕어빵을 이번에는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항상 아이스요거트를 선택합니다. 양화옥 아이스요거트는 정말 후식으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고기를 먹고 바로 차가운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이건 못참겠더라고요.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양화옥 양고기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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